‘안동한우 불고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풍산지역 축산농민, 식당대표들이 모여 추진위를 구성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안동국제탈춤축제와 더불어 풍산장터 일원에서 열리는 ‘안동한우 불고기축제’는 안동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판매중심의 축제를 통해 한우사육농가와 유통 상가에 수익을 제공하고 풍산시장을 되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16일 오후2시 풍산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추진위원장(엄기진)을 선임하고 축제장 시설과 행사일정, 판매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 졌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축제 속 또 하나의 축제로 자리 잡은 안동 한우 불고기축제’는 지난해 독특한 맛과 향으로 전국 최고의 쇠고기로 알려진 안동한우가 ‘서울의 반값’이라는 소문을 타고 첫날부터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해 닷새 동안 7만5천명의 관광객들이 참여 쇠고기 70마리분이 동이 나 7억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마지막 날 쇠고기가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 풍산장터에는 황소곳간, 이장한우 등 10여 곳이 직접 사육해 중간 유통마진이 없는 저렴한 가격의 안동한우 판매장이 성업 중으로 최근 값싸고 맛있다는 입소문 때문에 식당마다 손님들로 넘쳐나 풍산 장터가 새로운 활기를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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